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맛집|도미회 정식 다이쇼 하나나
일본 교토 여행을 간다면 아라시야마를 안 가기엔 너무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
또 아라시야마를 갔다면 도미회 정식 맛집인 다이쇼 하나나를 안 가기엔 너무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미 관광객들에겐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 그 이유를 잘 알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으면서도 색다르고 일본의 맛을 느끼게 해 주었던 다이쇼 하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ㅎㅎ
📍26-1 Sagatenryuji Setogawacho, Ukyo Ward, Kyoto, 616-8376 일본
CASH ONLY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 합니다 !
구글 평점 4.4에 달하는 맛집 !
도미회 정식의 정체성을 간판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저희는 한 30분 대기하고 들어갔어요. 매장 밖에까지 줄이 있었는 데 그래도 회전율이 은근히 빠르더라구요.
여기서 포기하고 갈까 했지만 끝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
다이쇼 하나나를 꼭 가봐야 하는 이유
신선한 도미회와 참깨 소스의 조화
이 도미회를 감싸고 있는 이 참깨소스의 맛이 정말 독특하면서 맛있었어요.
저는 처음에 생 도미회만 먹어보면서 도미의 신선함을 느낀 후에
참깨 소스에 살짝 적셔서 먹었어요. 조화가 잘 되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참깨 소스에 넉넉히 적셔서 밥 위에 먹었습니다.
양이 적은 것 같지만 생각보다 충분해서 다른 반찬들과 밥 위에 얹어 먹었는 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도미회와 참깨 소스와 밥과 반찬을 즐기다가 도미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된답니다.
이때는 추가로 제공되는 밥을 더 넣을 수 있어요 !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냥 맛있어서 가봐야 한다는 맛집도 물론 맞지만 한국에선 거의 접할 수 없기 때문에 견문을 넓힌다(?)는 느낌으로라도 꼭 먹어보는 걸 추천해요 !
맨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던 밥맛
도미회와 참깨 소스도 물론 독특하고 정말 맛있었지만, 한국 사람들이라면 여기에 있는 쌀 밥의 맛을 느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정말 좋아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적당히 찰기가 있고 달달하고 고소한 밥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쌀 자체가 품종이 다른가..? 밥을 지을 때 어떻게 밥을 짓는 거지...? 하는 물음들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도쿄에서도 그 이후 교토 여행에서도 이곳의 밥만큼 맛있었던 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상... 밥 하나만으로도 랭킹 1위...였습니다 ! ㅎㅎㅎ
밥이 맛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건지 추가로 밥을 제공해 주세요.
그리고 이것도 다 먹으면 또 요청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 그런데 넉넉히 주시니까 추가 요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간이 센 듯한 참깨소스와 약간 싱겁지만 신선한 반찬들과의 조화
이 반찬들도 정말 하나하나 감탄하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간이 세거나 양념의 맛이 강하진 않지만 적절하게 도미회 정식을 서포트하는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신선한 야채, 채소들이라 더욱 맛있더라구요.
음식 관련한 교토 드라마를 봤었는 데 교토에서 나는 야채는 교토 고유의 맛을 담고 있다고 하던데, 그 지역에서 나는 야채와 채소로 한 정말 맛있는 밥반찬이었습니다.
식사 후 와라비 모찌 디저트
이 와라비 모찌는 호불호가 좀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특이하고 콩가루의 고소한 맛이 저는 괜찮았어요. (사실.. 다 맛있는 편..)
처음 자리에 앉을 때 주는 녹차가 아닌 다른 차가 나왔어요.
추가로 저희는 교토 맥주를 곁들였는 데 맥주컵도 교토스럽고, 컵 중간에 엄지로 잡는 곳은 움푹 들어가 있어요.
은근히 편하고 독특해서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컵 때문에 맥주 맛도 더 맛있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과일향의 맥주와 오리지널 맥주맛이 있었는 데 저흰 한 병씩 시켜보았어요.
저는 둘 다 맛있었는 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맥주가 더 맛있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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