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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증상|자가치료한 후기와 먹은 약

잇츠오케이 2024. 8. 6.

몇일 전 퇴근하고 집에 왔는 데 몸에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저는 냉방병인가? 아니면 온열질환인가? 아니면 에어컨과 더위에 왔다 갔다 반복적으로 노출되니 감기인가?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잠을 자다가 춥고 목이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깼어요.

 

잠결에, "감기인가보구나..ㅠ" 생각하고

저만의 감기 민간요법인 따뜻하게 자고 일어나기를 하려고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다 끄고

따뜻하게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어요.

 

증상은 똑같았어요. 침만 삼켜도 목이 찢어질 듯 아팠어요.

 

코로나에 걸린 듯한 여성이 쇼파에 앉아 코를 풀고 있다

 

감기가 아니구나, 그럼 요즘 날씨가 덥다가 냉방에 있다가 그러다보니 몸이 약해져서

편도로 무리가 가고 비교적 제가 약한 부분인 편도에서 증상이 나타나나?

편도에 구내염이 생겼나? 생각하고 몇일 지나면 괜찮겠지 생각했어요.

 

하지만 3일째 침만 삼켜도 목이 찢어지게 아팠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코로나에 걸렸을 거라고는 정말 조금도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휴일을 앞두고 퇴근하고 긴장이 다 풀렸는 지

몸이 춥고 극심한 두통이 왔어요. 그리고 온 몸이 뚜드려 맞은 것 같이 근육통이 왔구요.

 

그리고 코로나 증상을 찾아보니 ...!!! 전형적인 코로나 재유행 증상이더라구요.......

코로나 재유행 대표적인 증상

 

이번 새 변이 바이러스는 이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라고 해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 37.5도 이상의 발열
  • 콧물
  • 기침
  • 오한
  • 식은땀
  • 두통
  • 근육통

나타나며 일반적인 독감이나 냉방병, 온열질환과 비슷한 증상이라

이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코로나 감염도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내가 직접 겪은 코로나 재유행 증상

 

요즘 날씨가 무덥고, 실내는 엄청 춥고 하다보니 실내에서 잠깐씩만 밖을 나가도

"이 극단적인 온도차를 내 몸이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여름마다 두통을 호소하는 두통호소인이었거든요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몸에 이상신호가 오니 처음엔 냉방병, 온열질환, 감기를 의심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단순 냉방병, 온열질환, 감기라기엔 ... 몸 전체가 아프더라구요 이런 증상을 살면서 처음 겪어봤어요.

그래서 이건 다른 게 아니라 코로나 재유행에 내가 걸렸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 살짝만 움직여도 두통이 더 심해지는 증상
  • 침만 삼켜도 찢어질 듯한 목 통증
  • 어깨와 척추를 짓누르는 것 같은 무거움, 통증
  • 몸 전체 근육통
  • 명치와 등쪽 통증
  • 위장 통증
  • 발열
  • 무기력함

저희 엄마도 제가 걸리기 전에 코로나에 걸리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옮긴 거였어요.

엄마가 한참 몸이 안 좋아하시길래 쉬는 날 도와드릴 겸 하루 종일 함께 했거든요 ^^ ㅎㅎ

 

그때 엄마가 저에게 "요즘 코로나가 재유행이라더라, 많이 아프다고 하니 조심해라"라고 하셨는 데,

아마... 그때 인 것 같아요~~ 제가 코로나를 어머니에게 전염 받은 게 ~ ^^

 

저희 엄마는

  • 어지러움
  • 심한 무기력함

이 2개 증상이 저랑 차이가 있었어요.

 

개인마다 조금씩 증상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편도가 약한 사람이라 편도 쪽으로 공격을 받은 것 같았어요

 

코로나 자가치료와 먹은 약

코로나 자가치료때 먹은 타이레놀 약코로나 자가치료때 먹은 약 부루펜

 

저는 병원에 가기도 힘들 정도로 너무 아팠어요.

병원에 가기 위해 몸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정말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타이레놀과 부루펜(어린이용 시럽)을 먹고

정말 좋아졌어요.

 

목이 아파진지는 4일만에 찢어질 듯한 통증에서 벗어나고 조금 신경쓰이는 수준?으로 완화되었구요

두통은 거의 없어지고 아주 미미하게 있었어요

 

몸이 무기력함과 근육통에서 벗어난 것은 증상이 심해지고 이틀 푹 쉬니 좋아졌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KP.3는 전염력이 빠르다고 해요. 중증도나 치명률은 그렇게 높은 것 같진 않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생각해보면 처음 코로나가 창궐했을 때 걸렸을 때는 목소리를 잃고 미각과 후각도 잃고

3일을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던 것에 비해서 빨리 호전 된 것 같아요.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 재확진세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뉴스에서 보니 정부가 대대적으로 예방이나 대비책을 홍보하지 않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알게 모르게 코로나가 많이 퍼지고 있는 것 같으니 벗어두었던 마스크를 다시 들어야 할 것 같아요 ! 

 

그리고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손씻기를 더 생활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철 더위와 냉방, 코로나까지 건강 꼭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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