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이는 방법｜보도 섀퍼의 "돈" 성공일지 쓰기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을 정말 유익하게 읽었다.

 

처음 한 번 읽을 땐, 현실과 조금 동떨어진 느낌의 이상적인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두 번째 읽을 땐 성공에 관한 비밀 문서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굉장히 현실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삶의 지침이 되어 줄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나는 부자가 되는 삶의 지침 뿐 아니라 자존감 또한 얻게 되었다.

그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성공일지로 얻는 자기 효능감

나는 성공일지를 쓰기 전에 감사일기를 종종 쓰곤 했다.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감사일기를 쓰면서 감사함을 복기하곤 했다.

 

그런데 성공일지는 감사일기보다 나의 자존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감사일기 또한 내 삶에 있어서 보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게 되는 수 많은 감사한 순간들을 마주하게 하고

글로 적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내 머릿속에 각인 시킬 수 있었다.

 

그렇지만 감사일기는 수동적인 느낌이 있다. 나에게 다가 온 감사한 상황들을 글로 적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공일지는 조금 더 능동적인 느낌으로 내가 나의 성공과 하루를 만들어 갔다는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성공일지를 쓰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오늘 내가 나의 하루를 이렇게 멋지게 만들었구나"

 

보도 섀퍼가 성공일지 쓰기 추천하는 이유

 

 

우리는 성장하면서 '된다' 는 말보다 '안 된다'는 말을 일곱 배나 더 많이 들으며 자라고

우리 주변 환경, 우리가 받은 교육 등이 잘한 점에 대한 강조보다 반성 해야 할 것, 개선 해야 할 것,

앞으로 어떤 목표를 이루기에 현재 얼마나 부족한 지 등을 강조하고 곱씹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전체적으로 실제보다 훨씬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된다는 것.

 

그런데 성공일지를 통해서 최소한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이라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보도 섀퍼가 성공일지를 추천하는 이유이다.

 

난 성공일지를 추천하기 전 책을 읽고 있을 때만 해도 해봐야지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얼마나 효과가 좋은 지는 반신반의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성공일지를 3일간 써 본 후 바로 그 엄청난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나'에 대한 감사함과 뿌듯함, 대견함에 벅차 올랐고, 이게 곧바로 자신감과 직결되었다.

 

성공일지 쓰는 방법

 

 

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 그날그날 내가 올린 성과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
• 약속을 잘 지킨 것
•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
•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서 내가 받은 칭찬과 감사

보도 섀퍼 책에서는 간단하게 나와 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열해보면

 

• 나는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산 것에 대해서도 적고,
• 일상에서 삶에 임하는 태도를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적으며,
• 직장 동료나 가족과 일상적인 사소한 대화를 하다가 그들을 웃게 했던 것도 적고
• 주변에서 말하는 짧은 감사의 인사를 받은 것도,
• 일을 하다가 나를 성장하게 할 만한 것에 내가 배우는 자세로 임한 것도 적는 다.

 

이 성공일지를 쓰고 나면, 그저 그런 똑같은 하루가 아닌 대단하고 멋진 하루를 보냈다는 걸 느끼게 되고

어제와 다른 오늘, 더 성장한 오늘이었음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내가 유난히 다른 사람의 말에 크게 위로 받지 못하는 성격인건지 모르겠지만

난 다른 사람의 위로나 인정보다 내 스스로가 나를 인정해주는 것에 크게 감격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성공일지는 나의 자존감, 나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