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수익화를 위해 하위 도메인으로 여러개의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이 도움이 될까?
처음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 내가 가르침을 받았던 방법은 최대한 여러 개의 구글 메일을 만들고 그 구글 메일을 최대한 활용해서 카카오톡 아이디를 최대한 많이 만들며, 또 그 많은 카카오톡 아이디들을 통해서 최대한 여러 개의 블로그를 만들어 두라는 내용이었다.
이유는 "다음 검색엔진에서 노출이 전혀 되지 않는 티스토리 저품질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과연, 이 방법이 정말 좋은 예방책일까?
처음부터 저품질이 안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최대한 많이 만들었던 이유
첫 번째 이유 : 저품질에 대한 대비책
티스토리는 초기 블로거들에게 발행하는 포스팅을 최상단에 노출시켜 주는 초심자의 행운 같은 기회를 준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최대한 많은 유입을 이끌어내도록 블로그를 많이 만들어 두라는 것이 처음 가르침 받은 지침이었다.
다음 검색엔진은 숨만 쉬어도 저품질이 걸릴 수 있고 이 저품질로 인해 유입이 되지 않으니
저품질이 되면 준비해 두었던 새 블로그로 바로 이동해서 다시 블로그 활동을 하라는 것이다.
마치, 이 방법이 치트키인 것 같았고 블로그 개설 100개를 목표로 나도 열심히 만들어 두었다.
지금도 나는 100개의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을까?
전혀 아니다. 지금은 100개의 블로그를 운영 할 필요가 없어졌다.
왜냐면 저품질에 걸리지 않고 심지어 네이버나 구글에서 포스팅이 노출되면서 다음의 검색유입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 : 하나의 블로그엔 하나의 주제만 운영 해야
내가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배웠던 것은 하나의 블로그에 하나의 주제만 운영하라는 것이었다.
그게 검색엔진들이 봤을 때 더 신뢰하고 믿을만한 블로그가 될 것이라는 것.
그래서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내가 주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런데 사람이 살면서 한 가지 주제로만 생각하고 살아갈 수 없다. 여러 가지 주제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가지다 보니 각각의 주제를 담기 위해선 각각의 블로그를 개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네이버, 티스토리에서 4개 ~ 5개의 블로그가 쌓였고 하나도 제대로 주력으로 하기 힘든 애매한 운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의 블로그에 여러 개의 주제를 포스팅하며 일상의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다 보니 검색엔진들이 더 나의 블로그를 신뢰해 주고 노출을 시켜주고 있다.
힘들여 블로그 여러 개를 만들어 에너지를 분산시키며 블로그 지수를 낮추는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많이 만들 필요가 없는 이유
나는 기존에 운영하던 것까지 해서 지금은 총 3개의 블로그가 존재한다.
하나는 내가 지금 주력으로 운영하는 것이고 2개는 기존에 각각 다른 주제로 운영을 하려고 글을 몇 개 적어둔 활동하지 않는 블로그다.
지금은 이 3개를 가지고 있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서 2개는 지우고 싶은 데 방법을 몰라 못 지운다.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계속 신경이 쓰여 에너지가 분산되는 느낌이라 지우고 싶다.
첫 번째 이유 : 저품질이 걸리지 않게 블로그를 운영
블로그를 여러 개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처럼 운영을 하게 된다면, 저품질이 잘 될 수밖에 없는 포스팅을 하게 된다.
그건 정보 양산형 블로그인데, 자신의 경험이나 개인적인 생각, 의견, 시선을 담는 글이 아니라 AI를 이용한 글과 떠돌아다니는 정보를 짜깁기하는 식의 이미 인터넷상에 널려있는 정보를 재가공하는 형태의 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그분들의 의견처럼 여러 개의 블로그를 만드는 게 맞다.
그 방법은 정말로 저품질이 쉽게 오니까 말이다.
나도 걸핏하면 저품질이 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블로그를 날린 적이 몇 번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사진도 내가 직접 촬영하고, 내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생각했던 것, 경험한 것 등 나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담는 글은 저품질이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겠지만 네이버나 구글 노출이 정말 빠르게 된다는 걸 경험했다.
두 번째 이유 : 하나의 블로그에 여러 가지 주제를 담는 게 블로그에 더 유리
하나의 블로그에 하나의 주제만 해야 하는 줄 알고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 때 고민으로 머리를 싸맸다.
내가 장기적으로 어떤 주제를 선택해야 수익도 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때 당장의 결정이 앞으로 장기적으로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다줄 거라는 생각에 더 고민이 많아졌다.
그런데 하나의 주제만을 하는 게 검색엔진들이 봤을 때 중요하게 판단하는 요소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를 다룬 후에 더 많은 검색엔진들에서 내 글을 상위노출 시켜주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담는 주제들은 여기 블로그 카테고리만 봐도 정말 다양하다.
모든 글들이 다 상위노출이 잘 되는 건 아니지만 네이버나 구글 등 노출되는 데까지 오래 걸린다고 했던 검색엔진들에 기존 블로그에 비해 내가 경험했기에 쓰기 편했던 포스팅으로 더 빠른 시간에 노출 되는 걸 경험했다.
혹시라도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된 초보 블로그 입문 자라면 굳이 여러 개의 블로그를 만들어 힘을 분산시키지 않고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독창성을 가진 양질의 블로그를 운영해 가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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