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수익화에도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할까?|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처음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 할 때 무작정 한달 100만원, 아니 그 이상의 수입을 기대하며 시작했었다.
여기에서 하나 놓친점이 있었는 데, 블로그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이 빠져 있었다.
단순히 내가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그 글을 독자로서 소비 할 때 느꼈던 좋았던 점이나 개선 했으면 하는 점등에 대한 나만의 방향만 어렴풋하게 있을 뿐이었다.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었기에 블로그에 대한 고찰없이 "이렇게만 하시면 됩니다"식의 기술적인 강의들을 그대로 따라하며 블로그에 대한 본질이 아닌 디지털 노가다만 열심히 하게 되었다.
내가 말하는 디지털 노가다는 흔히 말하는 황금 키워드를 찾아내고 AI와 함께 글쓰고 여러 정보들을 짜깁기 하며 단시간에 유입을 이끌어 내는 방법들을 말한다.
그런데 이 디지털 노가다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넷플릭스의 더 인플루언서의 이사배님을 보면서 한번 더 그 생각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를 통해 확인한 개인의 컨텐츠에 대한 중요성
대부분의 인플루언서들은 이 서바이벌 예능과 그 미션에 대해 본인이 갖고 있는 컨텐츠로 정면 돌파하는 느낌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치트키(?)를 사용하는 모습이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치트키는 대중을 더 즐겁게 해주었으니까.
내가 감명 깊었던 것은 이사배님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가진 컨텐츠로 승부를 보았다.
그리고 본인이 가진 컨텐츠와 대중이 원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이 전에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고, 시장조사하는 것이 느껴졌고
이 서바이벌 중에도 끊임없이 본인의 컨텐츠와 대중이 원하는 요소의 접점을 고민하는 게 보였다.
내가 가진 컨텐츠 + 대중이 원하는 요소
이 두 가지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고민하고 발전시켰기 때문에 이번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방송 이후에도 대부분의 대중들이 이사배님에 대해 더 좋은 평가를 할 수 있게 된것 같다.
요즘 나는 내가 블로그를 시작할때 고민 했어야 할 블로그 본질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다.
블로그에도 이사배님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 즉 본인을 브랜딩화 시키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이 본인을 브랜딩한 것이 블로그에 충분히 녹아져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블로그이든 유튜브이든, 인스타이든 틱톡이든 !
나도 촉촉한 마케터님의 '퍼스널 브랜딩'이란 책을 읽고 나서부터 내 스스로를 브랜딩화 시킬 수 있는 접점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아직 뚜렷하게 '나는 이걸 해보고 싶다 혹은 나는 이걸 잘하지'와 같은 하나의 컨텐츠를 찾지 못했다.
점점 고민은 깊어지고 머리는 복잡해진다.
'내가 잘하거나 재밌어하면서 대중과 접점이 닿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고민을 블로그를 통해 해소하는 방법
고민만 하고 있을 순 없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방향은 나의 일상이나 일상 중의 기억에 남는 생각, 고민 등을 꾸준히 작성 해 가면서
'나를 발견'해 가보려고 한다.
'나는 이걸 중요하게 생각했구나'
'나는 이걸 재밌어 하는 구나'
'도대체 나는 무엇을 브랜딩 할 수 있을까?' 무겁게 생각하는 것보다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꾸준히 해 나가면서 나의 컨텐츠와 대중이 원하는 요소를 찾아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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