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IRP 연금저축계좌 개인 추가 납입 하려다가 세액공제 혜택 포기 한 이유
최근 월부닷컴에서 내집마련 기초반 수업을 들었어요 !
너나위 강사님이 IRP 연금저축계좌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는 데
"재테크에 관심 있다고 하는 사람인데, 아직 IRP 700만원 개인 입금 안하고 있으면 안된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IRP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민해보았어요
알아보고 나니 '오 ! 이거 회사 동료들 중에 안하는 사람 많을 텐데 꼭 알려주고 싶다 ㅠㅠ' 였어요
하지만, 제 결론은..... ! IRP 너무 매력적이지만, NO ! 안해요 ! 였습니다.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IRP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 볼까?
IRP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첫 번째 이유에요.
1년에 700만원만 IRP에 입금한다면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인 경우엔 최대 세액공제가 115.5만원이고 5,500만원 초과인 경우에는 92.4만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가 있었어요.
정말 솔깃하는 혜택이였고, 어차피 노후를 위해서 저축을 다들 하기도 하고 거기에 세액공제 혜택까지 있으니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IRP 계좌로 ETF 투자도 정말 재밌겠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인데요.
저는 ETF 중 S&P 500과 Invesco QQQ를 정말 좋아해요.
주식도, 펀드도, ETF도 잘 모르는 주린이인데 대학교 후배가 이 2개의 종목을 추천해 주었어요.
제 첫 ETF 투자 였는 데 이 2개 종목의 상승에 의한 수익률도 재밌었지만 달러로 인한 추가 수익금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 2개 종목을 IRP 계좌를 통해서 매수해서 제 자산으로써 가지고 있고 싶었어요 !!
이게 저에게 가장 설득 시키는 힘이 있는 이유 였어요.
결론 : IRP의 매력적인 요소를 포기하기로 한 이유
지금부터 세액공제와 ETF 투자를 통한 이익금이 복리로 굴러간다면 정말 작지 않은 금액이 될거라고 예상이 되요.
하지만 ! 아직 창창히 어린 나이에 투자금을 모아서 IRP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IRP는 결정적으로 중간에 인출 할 수가 없는 데, 해지를 하게 되면 그 동안 받은 혜택을 다시 뱉어 내야 하더라구요 ㅠ
그럴거라면 차라리 CMA 통장이나 이율 높은 적금을 통해서 투자 시드머니를 만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을 내렸어요.
노후를 위한 IRP 계좌를, 노후를 위해 개설하지 않기로한 아이러니(?) 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재테크의 방식에 따라 IRP 계좌 추가 납입의 여부가 달라질 것 같아요.
저는 지금은 IRP를 활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정말 매력적인 시스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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