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테크 자기 계발서 추천|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저자 이하영
지금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재테크를 위해 자기 계발서를 열심히 찾아 읽는 프로 열심러, 열정러 일 것 같다.
혹은 열심히, 열정을 내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분들 일 수도 !
나는 후자에 속했는 데, 하루하루 부의 목표와 삶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살지만
지금 나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 봤을 때 목표 만큼의 부합한 삶을 살고 있는 지, 그저 이상과 현실의 갭을 생각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무의식 저 너머에 있는 그저 그런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이 책을 꼭 꼭 한번은 읽어보길 추천한다.
각자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야가, 혹은 차원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간절하게 생각이 들었던 하나는 !
부의 목표와 삶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사는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열심히 사는 그 과정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는 자기 계발서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신뢰 할 만한 분이 추천 해 줄때에만 겨우겨우 읽는다.
이 책도 내가 신뢰할 만한 분이 추천 해주었기 때문에 약간 심드렁한 마음을 시작으로 읽게 되었다.
근데 대.반.전 정말 정말 좋은 책이었다.
※지극히 개인적 견해입니다. 앞으로의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나의 후기는 짧은 책 속의 문단과 그에 대한 나의 간략한 느낀점이다.
이걸로는 이 책의 감동을 다 담을 수 없으니 꼭꼭 전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첫 번째 충격 : 나의 인생과 삶을 바라 볼 때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아닌 전지적 작가가 되기
이걸 보고 약간 유체이탈의 느낌이었다. ㅎㅎㅎ 내면과 육체(?)가 분리되는 느낌 ㅎㅎ
그러면서 내 삶에 대해 객관적인 관점에서 돌아보게 되었다.
감정에 휘둘려, 눈 앞에 일상과 현상에 휘둘려만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작가가 되어 나의 하루를 돌아보고 나의 일주일을 돌아보고 나의 과거도 돌아보며 앞으로의 미래까지 그려 보게 되었다.
아직은 처음이라 이 시각을 나의 일상과 삶에 적용하는 게 쉽지 않지만 연습하고 있다.
내 인생이라는 극에서 누군가가 작성한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주인공이 아니라 그 극 자체를 만드는 작가이므로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는 어떤 결말을 써내려 갈지 과정과 결말을 쓰는 연습.
그리고 그대로 연출하는 연습을 해야 겠다 !
두 번째 충격 : 돈에 대한 관념, 돈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부자들의 공통적인 이야기
여러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재밌는 점이 신기하게도 부자들,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돈에 관해서는 다 똑같이 돈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재테크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자본주의를 사는 나의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인 보도 섀퍼의 '돈' 이란 책에서도 똑같은 돈에 대한 관념을 이야기하고 있다.
돈을 부정시하는 게 아니라 돈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저 무의식 깊고 깊은 곳에서부터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깨끗이 비우고 돈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세 번째 충격 : 무의식의 세계
무의식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실상 어떻게 나의 무의식을 만들어 가야 하는 지는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무의식을 스스로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 지 알게 되었다.
무의식이 나의 미래를 만든다 !
나의 의식을 통해 무의식을 만드는 연습이 필요하다 !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더 많은 책을 더더더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번째 충격 : 시지프스 신화 그리고 지금 당장 행복하세요 !
이하영 작가님은 지금 당장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충격적이었다.
난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 데 지금 당장 행복 할 수 있고, 행복하라니.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행복 못 할 것도 없었다. 그리고 나의 일상, 일생, 삶을 보는 시선이 고통, 시련, 힘듦, 고달픔에서 행복으로 필터를 씌우고 바라 볼 수 있었다.
신기했다.
여기서 생각했다.
부의 목표와 삶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사는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열심히 사는 그 과정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지프스 신화에 삶을 빗댄 또 하나의 작가가 있다. 바로 알베르트 카뮈인데, 이 책을 읽고 알베르트 카뮈가 말하는 시지프스 신화는 어떨까 궁금해졌다.
우연히 몇주전 동생과 알베르트 카뮈의 시지프스 신화와 이방인 책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 데 이 책에서도 언급 되는 게 신기하기도 해서 다음 책으로 알베르트 카뮈의 시지프스 신화를 읽고 있다.
시지프스 신화는 다 읽지 못했지만 이하영 작가님 책과 시지프스 신화 책을 읽으니 내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단편적이었다면 나의 일생을 내가 드론으로 촬영하는 것 같은 입체감이 느껴졌다.
나의 극은 2차원으로 이루어진 극이었는 데 이제 3차원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재밌다. 재밌다.
그리고 삶을 만들어 나갈 때 큰 의지와 힘이 되는 책이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시 추천하는 증권사|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1) | 2024.08.07 |
---|---|
미국주식(S&P 500) 장기투자에 ISA 계좌 추천하는 이유 (0) | 2024.08.02 |
신조어 구두쇠 코어, 과소 소비 (underconsumtion)가 뭘까? (0) | 2024.08.02 |
청년도약계좌로 연 수익률 목표 달성하기 (0) | 2024.06.28 |
해외여행시 추천하는 신한은행 SOL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l 독박투어 홍인규 카드 (0) | 2024.06.19 |
자본주의에서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힙함" (0) | 2024.06.12 |
자본주의에 살면서 주식을 하지 않는 이유 (0) | 2024.05.31 |
30대 직장인 IRP 연금저축계좌 개인 추가 납입 하려다가 세액공제 혜택 포기 한 이유 (0) | 2024.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