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자차 선크림 확인하는 방법, 구매시 확인해야 할 6가지

무기자차 선크림과 유기자차 선크림의 장,단점을 열심히 찾아보고 무기자차 선크림을 구매하려고 올리브영을 방문 했다.

자연스럽게 무기자차 선크림을 고르고 나올 수 있을 줄 알았는 데 가서 너무 당황해버렸다!

 

이유는 몇 몇 제품에는 '무기자차' 혹은 '유기자차'라고 적혀 있었지만 대부분의 제품에는 무기자차인지 유기자차인지 이 2개가 섞인 혼합자차인지 구분되어 적혀 있지 않았다.

 

같은 무기자차라도 발림성이나 하얗게 발리는 백탁의 정도가 다르다 보니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비교하고 사려고 했는 데, 무기자차가 정확히 표시되어 있지 않아 발림성이 좋고 백탁이 적은 이게 무기자차인지, 유기자차인지 혼합자차인지.. 구분이 안됐다.

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무기자차라고 정확히 표기되어 있는 제품 중에 골라서 나와야 했다. 백탁이 조금 심한..

 

내가 조금 맘에 안드는 구매여도 굳이 굳이 무기자차 선크림을 고르려고 하는 이유는 아래 글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무기자차 선크림을 고집하는 이유

 

선크림 성분이 중요해요,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선크림 비교

 

무기자차vs유기자차에 대해서 알아 볼 때 각각 자차들의 정체성인 성분들이 있기 때문에 성분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거기에 한 가지 더 ! 주의성분들을 알아두어 고를 때 참고 해야한다

 

나도 이참에 알게 되어 앞으로 화장품 살 때 성분을 확인하고 살 수 있게 됐다.

 

1. '이것'이 포함되어 있으면 무기자차 성분

무기자차 성분에는 크게 2가지만 있다. 바로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 편의상 티타늄, 징크라고 줄여 부른다

 

• 티타늄디옥사이드 : 백색 가루인 파우더 형태로 안정성이 높은 원료로 무기자차 선크림에 사용하며, 무기자차 선크림의 정체성인 성분 중의 하나이다. 선크림에 가장 많이 쓰이고 또 가장 효과적이기도 하다.
• 징크옥사이드 : 항염효과가 있어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이다.선크림 성분이긴 하지만 티타늄보다 여드름 피부에 치료크림으로 쓰인다.
  
  
• 티타늄과 징크는 피지조절을 해준다. 무기자차 선크림을 바르면 건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외선 차단 뿐만아니라 피지도 없게 한다.
• 눈시림이 없다
• 피부 트러블이 없다
• 단점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바를 때 뻑뻑해 발림성이 좋지 않다. 각질이 뜨고 얼굴에 발랐을 때 하얗게 백탁이 일어나게 한다.

 

앞에 나열한 2개 성분이 있는 것만 확인하고 무기자차 인줄 알았는 데, 함께 들어있던 유기자차 성분을 못보고 혼합자차 선크림을 사게 될 수도 있다.

 

무기자차 선크림 사러 갔다가 혼합자차 선크림을 손에 들고 나오기 싫다면 유기자차 성분인 아래의 성분이 함께 있는 지도 꼭 확인을 해야 한다.

2. 무기자차 성분과 함께 '이것'이 포함되어 있다면 혼합자차 성분

무기자차 성분과 유기자차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을 혼합자차라고 한다.

 

혼합자차 선크림이 있는 이유는 발림성, 자외선A,B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함, 백탁현상 줄이기 등이 있다

즉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유기자차 성분에 관해서는 매우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 발암과 불임 가능성 등 의혹이 있는 데 아직 해결이 되지 못한 성분과 가능성이 확실해진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서운 질병을 갖게 하진 않더라도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그 화학반응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민감성과 여드름성 피부에는 사용을 하지 않는 걸 극추천한다.

 

유기자차 성분은 아래와 같다.

•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 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
•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
• 옥토크릴렌
•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 이소아밀P=메톡시신나메이트
•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아보벤존, 활성산소를 만들고 DNA를 파괴한다는 의혹 가장 많이 제기됨)

 

코펜하겐 의과대학 발표 된 논란 된 성분들

• 4-MBC : 4-메칠벤질리덴캠퍼(불임 가능)
• 3-BC : 3-벤질리덴캄파 (불임 가능)
• BP-3 : 옥시벤존(벤조페논-3) (피해야 함, 발암 가능)
• 0D-PABA : 2-에칠헥실 4-디메칠아미노벤조에이트
• HMS : 호모살레이트는 논란이 많지 않아 주의 성분 까지는 아직 아님

 

3.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선크림 속 주의 성분

주의 해야 할 성분들이 대략 20개 정도 되지만 가장 자주 화장품에 사용되면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 나일론-12
• PEG(폴리에틸렌글리콜)
• 비에이치티
• 향료
• 페녹시 에탄올

4. 무기자차 선크림 고를 때 확인해야 할 것 6가지

• 자차 확인 : 티타늄과 징크 성분을 확인하고 유기자차 성분이 있는 혼합자차는 아닌지 한번 더 확인하기
  
  
• SPF 지수 : 35이상 ~ 50이면 구매해도 좋다. 큰 차이는 없다. 높은 지수차라리 여러번 덧 발라주는 것이 훨씬 더 자외선 차단에 적합하다. 특히 피부가 예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신경 써서 덧 바를 사람, 눈 시림이 없었으면 좋겠다면 무기자차의 SPF 35정도이면 좋다.
  
  
• PA 지수 : + (플러스) 갯수를 확인하면 되는 데 3개 이상이면 좋지만 +의 갯수는 4개가 가장 적합하다.
  
  
• 나노/논나노 : 무기자차가 발림성이 좋지 않다보니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성분의 입자를 나노 단위로 쪼갰는 데 이게 유해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진피층으로 들어가면 우리 몸과 해양생물에 쌓일 수 있으니 논-나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주의 성분 : 앞서 말한 주의 성분을 되도록이면 확인하면 좋다. 경험적으로는 1개 정도 있어서 큰 일이 있진 않았다. 그럼에도 완전 클린한 제품을 원한다면 확인하는 게 좋다
• 민감피부 확인 할 것 : 민감피부가 아니라면 문제가 없지만 주의성분인 향료 대신 넣는 페퍼민트 향이나 페퍼민트 오일, 라임, 레몬, 시트러스 계열의 오일, 발효 성분이 없는 게 좋다